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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10살 초등학생을 맨바닥에 메쳐 영구 장애를 입힌 혐의로 유도관장 31살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2022년 유도 훈련을 하면서 이중 매트를 깔지 않은 바닥에 아이를 두세 차례 업어치기 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아동은 급성 외상성 뇌출혈로 치료받다가 한 달 만에 깨어났지만, 사지 마비와 지적장애 등 영구 장애를 입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CCTV나 진술 등 증거가 부족해 수사가 난항을 겪었지만, 법의학 자문을 거쳐 피해 아동의 뇌출혈이 외력에 의해 발생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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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A 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CCTV나 진술 등 증거가 부족해 수사가 난항을 겪었지만, 법의학 자문을 거쳐 피해 아동의 뇌출혈이 외력에 의해 발생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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