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화' 대구 산불 야간 진화작업 전환...500여 명 투입

'재발화' 대구 산불 야간 진화작업 전환...500여 명 투입

2025.04.30. 오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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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길이 잡혔던 대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다시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은 해가 지면서 헬기를 철수하고,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는 지상 진화작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9일) 주불 진화 당시 260㏊였던 산불 영향 구역은 295㏊로 늘었고, 화선 1.1㎞가 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연기와 불길이 민가로 확산하면서 서변동 등 인근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고, 성북초등학교 등 학교와 유치원 네 곳이 휴교합니다.

앞서 그제(28일) 오후 두 시쯤 발생한 함지산 불은 산림 260㏊를 태우고 어제 낮 한 시쯤 꺼졌다가, 6시간 만에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부분 재발화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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