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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소방 장비 입찰 과정에서 가족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 소방령 A 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장비 구매 부서에서 일하면서 가족 회사에 2억 원이 넘는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납품 계약을 추진하고,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에 물품 구매를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충북소방본부 감찰 과정에서 A 씨는 입찰 과정에 부적절한 편의 제공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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