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물질·미세 플라스틱 없는 '안전한 소금'!

방사능 오염 물질·미세 플라스틱 없는 '안전한 소금'!

2024.05.31. 오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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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바다의 날'인데요,

해양 미세 플라스틱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걱정도 있는데요,

천일염 주산지 전남에서는 이런 우려를 말끔하게 없애는 친환경 소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무안에 있는 특화농공단지의 1호 입주 기업입니다.

전남대학교의 기술 지원으로 만들어진 설비가 내려집니다.

천일염을 만들면서 남아 있을 수도 있는 방사능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타워입니다.

[김명준 / 전남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 그 간수 속에 들어있는 방사능을 저희는 양이온 교환수지 타워와 음이온 교환수지 타워 두 개를 이용해서 세슘, 플루토늄, 스트론튬 같은 양이온 방사능을 제거하고 음이온 교환수지에서는 아이오딘 같은 방사능을 제거해서 완벽하게 방사능을 제거합니다.]

친환경 소금 맞춤형 설비는 전남테크노파크가 도움을 줬습니다.

[이정관 /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진흥본부장 : 지금 현재 에코솔트 개발 사업은 현재 여기가 농공단지입니다. 그래서 전국 최초로 농공단지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지원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안에서는 대표 특산품 양파를 활용해 색깔 있는 소금 개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산 / 전남 무안군수 : 오늘 가동하는 방사능 오염 제거 타워는 제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게 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은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적인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 업체는 비중의 차이를 이용해 바닷물에 들어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없애는 전남대학교의 특허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프리미엄 소금은 보통 소금보다 5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할랄 식품 인증도 받아 20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염은선 / 친환경 소금업체 대표 : 올해 2024년도 장영실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보시다시피 오늘부터는 방사능 오염제거 기술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경사들은 앞으로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소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한 해 바다로 흘러드는 미세 플라스틱은 2천만 톤 정도,

미세 플라스틱과 방사능 오염 물질, 그리고 간수의 쓴맛을 없앤 안전한 소금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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