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만드는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13번째 개막

주민이 함께 만드는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13번째 개막

2024.05.26. 오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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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명소를 알리기 위한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영화제는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열어 그 의미를 더한다고 하는데요.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려한 경관으로 과거 문인들이 시를 읊으며 쉬어갔다는 울산 울주군 작천정.

인근 잔디 광장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습니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자 관람객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웁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5월 밤하늘을 배경 삼아 주말 밤을 만끽합니다.

[김성수·김윤혁·김푸름 / 울산 반구대 산악영화제 관람객 : 열린 공간에서 큰 상영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가 우리 가족에게는 진짜 영화 같은 이야기거든요.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소통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추억인 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영화 감상에 앞서 관람객들이 배를 채우도록 간식과 소박한 저녁 식사가 무료로 마련됐습니다.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 명소를 알리는 영화제를 준비한 건 동네 이웃들.

뜻이 맞는 주민들이 후원금을 모아 시작한 영화제가 어느덧 13번째를 맞았습니다.

[최현기 / 울산 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 : 지역 명소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저희 지역이 조금 더 아름답고 따뜻해져 가는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열리는 울산 반구천 산골영화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열리는 등 문화 잔치로 자리 잡았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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