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경기도, 도민 위해 기후동행카드 참여 결단해야"

[서울] 서울시 "경기도, 도민 위해 기후동행카드 참여 결단해야"

2024.02.29.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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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기도 일선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도의 협조가 꼭 필요한데도 경기도가 기존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브리핑에서, "경기도의 비협조로 시군에서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결국 도민은 '더(The) 경기패스' 밖에 이용할 수 없어 선택권과 혜택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도민만을 바라보고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실장은 일선 시군의 요청으로 개별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상황인데도 경기도는 오히려 서울시가 참여를 종용한다는 표현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물론 참여 시군도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예산 60%를 지원하는 것을 협의한 바 없다는 경기 측 주장에는, "시군에서 참여를 요청하는 경우 서울시와 시군이 운송 손실금을 분담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경기도는 일선 시군에 대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여부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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