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당, '부적절 언행' 윤길로 강원도의원 제명

국민의힘 강원도당, '부적절 언행' 윤길로 강원도의원 제명

2023.12.07.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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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심사 과정에 불만을 품고 도청 공무원에게 막말을 한 도의원이 제명됐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어제(6일) 오후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최근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길로 강원도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원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진상 조사를 벌인 결과, 상식에 벗어나는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위원 만장일치로 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최근 강원도청 공무원들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들에게 내년 예산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세운 예산을 협의 없이 조정했다며 공무원들에게 막말과 하대를 해 공직사회의 반발을 샀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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