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서남권 수산물·관광 전진 기지 도약

목포, 서남권 수산물·관광 전진 기지 도약

2023.03.19. 오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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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목포가 서남권 수산물과 관광 전진기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목포 북항 일대는 갖가지 수산 관련 시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김 가공 양은 전국의 30%를 넘어섰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롭게 단장된 활어 위판장입니다.

펄떡이는 활어와 싱싱한 꽃게, 낙지가 즐비합니다.

바다를 어머니로 섬기는 어민의 노력은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 제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가공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부근의 대양 산업단지입니다.

이곳 대양 산업단지에는 모두 14개의 김 가공 공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김은 전국 가공 양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는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제1호 전문 연구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목포시는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세계 김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홍률 / 전남 목포시장 : 우리 목포는 수산 경제가 살아야 목포 경제가 삽니다. 모든 분께 우리 함께 목포수협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자….]

2년 연속 위판액 전국 1위를 기록한 목포 수산업협동조합,

목포 북항 일대에는 활어 위판장과 신용 지원· 회센터 등 수산물 종합유통단지가 조성됐습니다.

[김청룡 / 목포수협 조합장 : 북항 목포 수협은 새로운 북항의 100년을 시작하게 되는 근거지가 됩니다. 어선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어선 임대사업, 청년들이 돌아와서 어선업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목포는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와 풍부한 근대 역사·문화 자원에, 수산 기반시설까지 어우러져 4대 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자리를 더 탄탄하게 다져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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