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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개입 의혹' 전 전북지사 부인 압수수색...최측근 등 줄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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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불법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송하진 전 지사 자택과 부인의 차량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현직 공무원 10명 등 현재까지 29명이 연루돼 경찰의 칼끝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내 경선심사 배제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송하진 전 전라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섭섭함을 에둘러 표현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송하진 / 전 전라북도지사(지난 4월 18일) : 그러나 결코 이번에 경선 후보자 발표 결과를 수용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입은 은혜를 제가 조용히 물러남으로써 빚을 갚겠다는 뜻입니다.]

그로부터 나흘 뒤, 전방위적인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에서 권리당원 명부와 입당 원서 사본을 확보한 경찰.

이번엔 송 전 지사 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사이 전직 자원봉사센터장이 구속됐고, 송 전 지사의 전직 비서실장들을 비롯한 측근 등 모두 29명이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민주당 입당 원서 만여 장에 담긴 개인 정보를 토대로 당원 명부를 작성해 관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인을 위해 권리당원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경선 운동을 한 게 선거법 위반이라는 겁니다.

최측근 그룹에 이어 부인까지 사건에 연루되면서 송 지사 역시 수사 선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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