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던져 오토바이 배달 청년 숨지게 한 취객은 시청 공무원

돌 던져 오토바이 배달 청년 숨지게 한 취객은 시청 공무원

2021.11.18.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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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술에 취한 채 가로수 경계석을 던져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사건의 피의자가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청 공무원인 50대 남성 A 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쯤 월평동에 있는 편도 4차선 대로로 가로수 경계석을 던졌습니다.

5분쯤 뒤 이 경계석을 밟고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야식 배달에 나섰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했고, 법원은 어제(17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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