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구해

급성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구해

2021.07.29.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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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급성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여성을 시민들이 심폐소생술로 구해주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4일 인천 논현동의 버스정류장 앞에서 쓰러진 30대 여성 A 씨를 목격한 여성 2명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게 인계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심장 시술을 받고 회복한 A 씨는 위급한 순간에 자신을 살려 준 분들을 찾고 싶다며 수소문했고, 인천소방본부는 CCTV 영상을 토대로 심폐소생술을 한 시민 박 모 씨와 홍 모 씨를 찾았습니다.

소방본부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준 의인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하트세이버'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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