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 재수감..."진실은 바뀌지 않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재수감..."진실은 바뀌지 않아"

2021.07.26. 오후 1: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선고를 받아 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지사가 오늘(26일) 재수감 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재수감에 앞서 경남 도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믿고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자신이 짐을 감당하지만 사법부에서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진실이 바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도정에 협조해준 경남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고맙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의 시간을 인내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며 교도소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창원지방검찰청은 지난 21일 김 전 지사 형이 확정되고 대검 예규에 따라 형 집행을 위한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이에 김 전 지사 측은 도정 인수인계와 건강상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해 오늘 출석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