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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회 관련 60명 집단감염...'강화된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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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회 관련 60명 집단감염...'강화된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2021년 06월 23일 13시 5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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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6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대전시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일(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1.5단계'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유성구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 번지는 추세인데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군요?

[기자]
대전시가 교회 관련 확진자 바이러스 샘플을 분석한 결과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 속도가 1.5배 빠른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해외에서 입국한 교인이 지난 20일 확진되면서 드러났습니다.

접촉자 조사에서 가족들이 확진됐고, 이들이 다니던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교회 건물에는 선교회와,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대안학교 구성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교회 신도들과 선교회 관계자, 그리고 이들과 접촉한 가족까지, 나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60명에 달합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들이 소모임을 열고 내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지하 1층 예배당 교단과 에어컨 필터, 지상 7층 세미나실 의자 등 일곱 군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앵커]
교회발 집단감염을 포함해 대전에서 어제(22일) 하루 5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결국, 대전시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대책을 내놨군요.

[기자]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두고 내일부터 방역 수칙을 강화한 1.5단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 제한이 핵심입니다.

우선 유흥시설과 노래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은 해당 시간대에 운영이 중단됩니다.

같은 시간대에 식당과 카페는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지금도 정규 예배나 미사, 법회만 가능한데요.

이때 수용 인원이 좌석 수의 20% 이내로 축소됐습니다.

학교 수업은 추가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종교단체 등이 운영하는 전일제수업이나 기숙형 미인가 교육시설은 기숙형 학원 방역 수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전에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로 예정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언급했습니다.

다른 비수도권 시·도처럼 거리두기 개편 혜택을 받기 위해 일주일간 감염 확산세를 진정시키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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