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부산지역 투표소 진행상황은?

사전투표 시작...부산지역 투표소 진행상황은?

2021.04.02.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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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사전 투표율 0.99% (오전 9시 기준)
사전 투표율, 지난해 총선보다 낮은 수준
부산지역 205에 읍면동에 1개씩 사전투표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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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시장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진행 중입니다.

후보 6명이 출마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부산지역 투표소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평일에 진행되는 투표라 투표율은 높지 않을 것 같은데요.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까지 이곳을 포함한 부산지역 투표소에서는 순조롭게 첫날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부터는 부산지역 거리 두기가 애초 1.5에서 2단계로 상향됩니다.

그런 만큼 투표소 안팎 방역 관리에도 신중한 모습입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된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0.99%입니다.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1.31%였던 것과 비교하면 0.32%p 낮습니다.

반면 2018년 제7대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인 0.97%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에서는 이틀 동안 부산시민 25.52%가 투표를 마쳤고 2018년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은 17.16%로 집계됐습니다.

당일 투표까지 포함한 최종 투표율은 21대 총선 67.78%, 7대 지방선거가 58.8%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에는 모두 205개 읍면동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고 1개 특별투표소도 별도로 운영 중입니다.

특별투표소는 부산시 제1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됐는데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유권자가 있는 곳으로 이곳에 있는 환자 백여 명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모두 6명이 출마했습니다.

기호 순서로 소개해드리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입니다.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93만여 명에게 오늘도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전 투표 기간에는 투표소 반경 100m 안에서 선거 운동이 금지됩니다.

오늘 사전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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