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루 새 21명 확진...원광대병원·노량진 학원 관련

전북 하루 새 21명 확진...원광대병원·노량진 학원 관련

2020.11.20.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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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확산세가 주춤했던 전라북도에서 하루 사이 20명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어 모두 20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0명이 넘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이 11명, 서울 노량진에 있는 교사 임용 학원 관련이 6명 등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우선 전주와 익산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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