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독감 백신 맞은 70대 의식불명...80대 사망자는 사망 하루 전 접종

대전에서 독감 백신 맞은 70대 의식불명...80대 사망자는 사망 하루 전 접종

2020.10.21.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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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사망한 데 이어 70대 여성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집 근처 이비인후과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구토 증상을 보였고 다음날인 어제 오후 1시쯤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80대 남성이 어제 오전 10시쯤 접종을 받은 뒤 5시간이 지나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사망 하루 전인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맞은 백신은 한국백신으로 제조사가 같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상온에 노출되거나 백색 침전물이 생겨 문제가 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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