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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추석 선물 담양 '대잎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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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부터 전남 담양에는 전통술 '추성주'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나무로 이름난 고장인 만큼 대나무 성분이 기본인데요, 담양 대잎술이 대통령의 추석 선물로 선정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대잎술 명인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죽세공품으로 이름나 '죽향'으로 불리는 고장입니다.

담양의 대표적인 전통술은 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추성주',

쌀과 10여 가지 한약재에 대나무 추출물, '죽력'이 들어갑니다.

[양대수 / 대한민국 식품명인 22호 : 대잎술은 추성주의 원래 기본입니다. 발효주가 나왔을 때 발효주를 증류하는 게 추성주이고 이 발효주는 추성주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추성주는 약주와 일반 증류주, 리큐어 등 7가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술만 나왔지만, 도수를 높여 고급화하고 얼마 전부터는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특산품 딸기를 넣은 패션 술까지 출시해 중국으로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대잎술은 이렇게 2년 이상 된 맹종죽 통에 넣어져 팔리기도 합니다. 대나무 통 안에서 2차로 숙성되기 때문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맥이 끊겼다가 30여 년 전 복원된 담양 전통주가 올해 추석에 대통령 선물로 선정됐습니다.

알코올농도 12도짜리 대잎술로, 500㎖짜리 2만 개가 납품됐습니다.

[양대수 / 대한민국 식품명인 22호 :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전통주를 계속 계승하고 발전시킨 데 대해서 그것이 (대통령 선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동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마시면 신선이 된다는 전설도 내려오는 담양 추성주.

대통령의 추석 선물세트 한가운데 자리하면서 담양 대잎술의 맛과 향이 전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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