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확진 22,893명| 완치 19,970명| 사망 378명| 검사 누적 2,219,162명
제왕절개 수술 산모 배 속에서 거즈 나와
Posted : 2020-08-13 21:30
산모, 출산 나흘 만에 거즈 제거 수술받아
병원 "수술 후 봉합 과정에서 실수 있었다."

동영상시청 도움말

[앵커]
뱃속에서 의료용 기구가 발견됐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제주에서 제왕절개 수술한 산모가 통증을 느껴 검사를 했더니 뱃속에서 수술용 거즈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의 한 산부인과 병원.

30대 산모 A 씨는 이곳에서 지난달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수술 후 심한 복통을 겪었습니다.

복통을 참지 못한 A 씨는 나흘 뒤 인근 종합병원을 찾아 검사 결과, 뱃속에서 10cm가 넘는 수술용 거즈가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산모 측은 산부인과 병원이 수술 과정에서 실수했다며 병원에 항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이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보험처리 등 배상 과정만 알려줬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병원 측은 수술 도중 장기 돌출과 지혈을 위해 거즈를 사용하는데 봉합 전 확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산모가 입원한 종합병원에 찾아가 사과하려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면회가 금지돼 전화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상 문제도 병원이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험처리를 비롯한 의료중재와 소송 등 배상 절차를 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산모 측은 이번 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크다며 소송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