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확진자 8시간 만에 14명 증가...누적환자 892명

오늘 서울 확진자 8시간 만에 14명 증가...누적환자 892명

2020.06.02.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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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878명에서 14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해외접촉 관련 1명, 중구 KB생명보험 영업점 관련 2명, 인천 개척교회 관련 4명, 산발적이거나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기타' 7명 등으로 분류했습니다.

양천구에서는 인천 미추홀구 개척교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던 양천구 29번 환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KB생명보험 관련 신규 확진은 양천구와 강서구에서 1명씩 발생했습니다.

금천구에서는 제주도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뒤 확진된 군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구로구는 외부에서 쓰러져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70대 남성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서초구에서는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최근 개척교회 등 소규모 교회의 부흥회, 성경 모임 등 개별적인 회동에서 비롯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와 함께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신규 확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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