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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사설학원 원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학원에는 초중고교생 90여 명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원장은 초중고교생 18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해당 학원에서 학원생 명단을 넘겨받아 등교 중지 등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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