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이 시기에 마스크 쓰는 과학적 이유" 댓글 논란

전북교육감 "이 시기에 마스크 쓰는 과학적 이유" 댓글 논란

2020.03.03.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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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이 시기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댓글을 SNS에 올리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교육감의 페이스북 친구는 지난달 28일 "도 교육청 전 직원이 모두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교육감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이 시기에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러자 페이스북 친구가 "조심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김 교육감은 "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의 '공포 바이러스'가 집단화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교육감의 댓글이 알려지자 미래통합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의 초·중·고교와 대학이 개학을 연기하는 상황에서 도내 교육계 수장이 한 말이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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