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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형 장례식에..." 중요 단서 포착
Posted : 2020-02-25 21:51
신천지 교주 형 장례식 조의금 명부…신천지 교인 다녀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국 신도 다녀간 소문 등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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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단감염이 일어난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사이 연관성을 밝혀 줄 중요한 단서가 나왔습니다.

이달 초 대남병원에서 열린 신천지 교주 이만희 형 장례식에 17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에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도 조의금을 냈다는 명부가 나왔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천지 포항 교회, 대구 교회, 경주 교회.

바로 옆 칸에는 '교인'이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장례식장 조의금 명부입니다.

고인은 다름 아닌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의 형.

명단에는 부산 야고보 지파, 신천지 안동교회도 적혀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교회를 포함해 신천지 교인이 냈다는 기록입니다.

경찰은 장례식 조의금 명부를 확보해 질병관리본부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 저희는 그건 질병관리본부, 대책지원단에 전달만 했습니다. 쓰여있는 거는 그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중국 국적 신도가 다녀갔다는 소문도 나돌지만 신천지 측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넘겨받은 명부를 토대로 참석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지난 24일) : 장례식 참여자의 어느 정도 명단을 확인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의금이나 이런 것을 내신 그런 명단들 또는 신도에서 참석자 이런 명단들을 파악해서 조사가 진행하고 있고….]

교주 이만희의 형이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망 직전까지 대남병원에서 입원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장례식장 방문객을 되짚어 대남병원 집단 감염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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