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육군부대 장교 코로나19 확진...충북 첫 발병

충북 증평 육군부대 장교 코로나19 확진...충북 첫 발병

2020.02.2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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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육군부대 장교 코로나19 확진...충북 첫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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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충북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증평군 보건소가 어제 장교 31살 A 씨의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어젯밤 11시 50분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A 씨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 조처됐고 현재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대구의 집에 갔다가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부대 내 A 씨 접촉자는 5명이고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A 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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