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여아 신종코로나 의심...격리 병상 이송

15개월 여아 신종코로나 의심...격리 병상 이송

2020.01.27.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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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된 여자아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강원도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심돼 국가지정 음압 격리 병상이 있는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당 환자는 부모와 함께 최근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15개월 여아로 병원 방문 당시 기침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늘(28일) 오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환자가 처음 방문한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은 소독 등을 위해 한때 응급실 출입을 제한했지만, 이 과정에서 폐쇄했다는 소문이 퍼져 시민들이 한때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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