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중심 혁신 행정...민생 경제 활성화!

[앵커]
광주광역시 북구는 인구가 늘면서 변방에서 지역 중심 자치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민과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과 민생 경제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학가에 문을 연 지 2년쯤 된 국밥집입니다.

음식점 주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전국 유명 국밥집 사례 분석을 통한 자료를 받고 비수기에 맞는 밑반찬 등을 새로 개발했습니다.

[임승래 / 국밥집 대표 : 기존에 있는 국밥에다가 조금 더 새로운 반찬 세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가미하는 부분으로 컨설팅을 받고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광주 북구는 이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제종합지원센터까지 만들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새해 첫 행사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곳 광주 중외공원 일대에는 비엔날레관과 시립미술관 등이 모여 있습니다. 중외공원 일대는 광주 북구의 문화와 예술 중심지로 조성됩니다.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길이 끊기면서 사실상 섬이 돼 버린 광주역 주변 등에는 사업비 3백억 원을 들여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복지가 화두인 만큼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 공동체 조성과 생활 불편 신고 센터를 만들어 구민과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문 인 /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맞춤형 경제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 있는 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2020년 금년에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혁신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광주 북구가 지난해 중앙부처 공모 등에서 받은 상 백70여 개로 타낸 사업비만 8백30억 원,

올해로 개청 40주년을 맞은 광주 북구는 44만 구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미래 자치구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