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설날 명절 단수로 큰 불편...복구 작업 진행 중

정읍 설날 명절 단수로 큰 불편...복구 작업 진행 중

2020.01.25.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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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설날 아침 전북 정읍 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정읍시에 섬진강 계통 광역상수도 직격 800mm 상수도관로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제 오후 6시 반쯤부터 정읍 시내 전체와 소성면과 영원면, 고부면, 입암면, 덕천면 일대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늘 오전 우선 정읍 시내 동 단위 지역에 대한 물 공급은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내 고지대와 6개 면 단위 지역 4천6백 가구에 대한 물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수자원공사와 정읍시는 물차 47대를 동원해 아파트 단지와 각 가정으로 비상용수를 공급했습니다.

또 생수 23만 병을 단수 지역에 긴급 지원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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