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3시간 가까이 운행 중단...원인 파악 중

부산김해경전철 3시간 가까이 운행 중단...원인 파악 중

2019.11.23.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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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반 운행 중인 열차 신호 이상으로 멈춰
오후 2시 부산김해경전철 전 구간 운행 중단
사고 발생 2시간 40분 뒤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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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김해경전철이 신호 이상으로 3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말 나들이 나섰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김해경전철에 이상이 감지된 시각은 오후 1시 반쯤

김해대학역과 불암역 사이를 운행하던 열차가 신호 이상으로 멈춰 선 것입니다.

운영사 측은 오후 2시쯤 전 구간 운행을 중단시키고 문제가 생긴 열차를 기지창으로 보냈습니다.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으로 경전철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승객 : 원래 여기서 김해 갔다가 김해에서 창원으로 가려 했는데…이제는 부산으로 가야지.]

역사 밖은 급하게 버스로 갈아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분주해졌습니다.

운영사 측은 운행 중단 2시간 40분이 지난 오후 4시 40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신호 이상이 열차와 열차 간의 문제인지 아니면 관제실과의 문제인지 자세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영사 측은 열차의 운행이 모두 끝난 뒤 열차와 관제시스템 전체를 점검해 사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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