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 "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 "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

2019.09.09.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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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자신의 학력과 관련해 "명예 교육학박사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 총장은 어제 한 언론과 통화에서 "워싱턴 침례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해 학사 학위와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단국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학 명예박사가 맞지만, 학교 직원이 다들 명예란 글자를 잘 안 쓴다고 해서 빼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최 총장이 명예박사임에도 각종 상장 등에 박사라고 허위 표기한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입니다.

한동안 최 총장의 프로필에는 워싱턴 침례신학대 교육학 박사라는 학력이 기재돼 있었고, 교내 상장 등에도 교육학 박사라고 표기해 학력 허위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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