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환자 발생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환자 발생

2019.08.08.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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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전남에서 숨진 50대 남성의 병원체 검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당뇨와 간 경화를 앓고 있었으며 2일 구토와 어지러움 증상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나 증상이 악화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모두 6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3명, 인천 1명, 경남 1명, 전남 1명입니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7명이 발병해 20명이 숨졌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와 알코올 중독자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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