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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3주기'...'참사' 다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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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5-22 05:45
앵커

3년 전 서울 구의역 승차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안전문을 수리하다가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고 이후 서울시가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치고 있는데요.

제2의 '구의역 참사'는 다시 없을까요?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예전엔 승차장 안전문에 장애물이 감지되면 사람이 선로 안쪽에 들어가 수리했습니다.

그렇게 작업자가 들어갔다가 들어오는 열차에 끼여 숨졌던 게 3년 전 구의역 사고입니다.

지금은 레이저로 사물을 탐지해 오작동을 줄였고, 외부에서도 고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기 / 서울교통공사 승차장 안전문 관리단 팀장 : 기존에는 고정문이다 보니까 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비상문으로 교체해서 이렇게 안전하게 승차장 측에서 레이저스캐너를 점검하게 개선했습니다.]

승차장 안전문이 개선된 곳은 5호선 광화문역과 2호선 방배역 등 8개 역입니다.

모두 167억 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고쳐 놓으니, 우선 승차장 안전문 고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 비하면 1/3 수준입니다.

정비담당 인원도 146명에서 381명으로 늘었고, 직원 신분은 공사의 정규직으로 바뀌었습니다

[윤원준 / 서울교통공사 강동PSD 관리소 : 구의역 사고 이전에는 좀 더 빠른…, 장애가 발생했을 때 수습에 좀 더 집중했다면 지금은 아무래도 고용의 안정화가 되고…]

구의역 사고가 난 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됐습니다.

기관이 분리되면서 생겼던 비효율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구의역 참사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답변이 어디까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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