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남성 2명 잇따라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주서 남성 2명 잇따라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2018.12.03.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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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2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원룸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지만 A씨 혈액에서 일산화탄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원룸에 드나든 장면이 포착된 B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쫓았지만, B씨 또한 다음날(1일) 인근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 누나의 전 남자친구였던 B씨가 범행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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