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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도로 위 영웅...부산 경찰관
Posted : 2018-06-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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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부산 도심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은 채 의식을 잃은 20대 운전자가 있었습니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는데, 현직 경찰관이 위기를 막아냈습니다.

5차선 도로를 달리는 차.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날씨인데, 와이퍼가 세차게 움직입니다.

중심을 잃은 듯 중앙차로 쪽으로 내달리더니 화단에 부딪히고도 멈추지 않습니다.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던 중, 뒤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나타나 이 차를 앞지르고 서너 차례 부딪힙니다.

엔진룸에서는 연기까지 피어오르는 다급한 상황, 검은 승용차에서 내린 남성은 곧장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트럭 운전자와 택시 기사도 힘을 보탰고, 다행히 구급대가 도착해 운전자를 구해냈습니다.

뇌전증을 앓고 있는 29살 운전자 A 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았다고 하는데요.

A 씨를 구한 영웅은 바로 부산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전진호 경정입니다.

휴일 당직 근무를 하려고 출근하던 중 위기 상황을 직감한 전진호 경정.

현직 경찰관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참사를 막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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