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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주에 완성차 공장 '사업 참여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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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01 22:39
앵커

국내 자동차 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가 신규 자동차 공장을 광주에 짓는 데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임금을 반으로 낮추고 일자리를 늘리는 방식인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여러 투자자가 자동차 생산 합작 법인에 참여하는 방식인데요.

우리나라에 20여 년 만에 완성차 공장이 지어지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광주광역시에 신설 자동차 공장 투자를 위한 '사업 참여 의향서'를 냈습니다.

광주에서 경제성을 갖춘 차종을 새로 개발하고 위탁 생산을 고려하겠다는 겁니다.

부지 조성 작업이 한창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입니다.

현대차는 이곳에 투자하는 다수 기업 중 하나로 사업 타당성 등이 있는지 검토하게 됩니다.

광주광역시가 주체인 독립 신설법인을 세우고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완성차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광주시는 현대차의 투자 의향을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완성차 기업이 여러 투자자 중 처음으로 사업 참여 의향을 밝힌 만큼 완성차 생산 법인 설립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즉시 관련 기관·전문가 심의 협상단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업 참여 의향이 실투자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현대차의 투자 의향을 끌어낸 데는 그동안 광주시가 추진하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평균 임금 절반 수준인 4천만 원대로 임금을 낮추고 주거와 복지 등 편의 시설을 제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가 정규직의 임금수준을 4천만 원으로 하향 평준화하고 후퇴시키는 정규직도 아니고 비정규직도 아닌 중규직"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광주시가 이러한 반발들을 잠재우고 광주형 일자리에 기초한 완성차 공장을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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