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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 실탄 51만 발로 5·18 민주화운동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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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하면서 무려 50만 발이 넘는 실탄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군 기무사령부에 보관된 '광주사태 시 계엄군 실탄 사용 현황' 자료를 보면 당시 계엄군이 모두 51만여 발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당시 개인 화기였던 M16이 49만 7천여 발, 기관총이 만여 발, 권총도 2천7백여 발이 쓰였습니다.

총기 외에도 수류탄 2백여 발과 대전차 로켓탄, 고성능의 TNT 폭약도 사용됐고, 항공대에 벌컨포 실탄도 지급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끝난 뒤 계엄군을 지휘한 전투교육사령부가 낸 교훈집에는 일주일 동안 계엄군 한 명이 59발을 쏴 실탄의 과다 소모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때 총에 맞아 숨진 시민은 백28명, 부상자는 3백64명이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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