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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해병대 간부들이 부대 밖에서 술을 마시다가 후임을 집단 폭행하고, 부대 안에서도 지속해서 괴롭혀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병대사령부 헌병대는 후임을 집단 폭행한 혐의 등으로 A 씨 등 백령도 해병부대 하사 3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하사 등은 지난해 11월 말 전입 3주 된 후임 하사 B 씨를 무차별 폭행하거나 얼굴에 휴대전화를 던지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하사 등은 당시 중대장이 마련해 부대 밖에서 밤 10시 넘게 이어진 술자리에서 중대장이 건배사를 하는데 졸았다며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부 선임 간부들은 돈도 주지 않고 담배와 방한용품 등을 사 오게 하고 초과근무를 대신 서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하사는 폭행과 가혹 행위 충격으로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증세를 보여 국군함평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하사 가족들은 최근 해당 부대 관계자가 찾아와 가해자 아버지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운운하며 합의를 종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병대에서 사건을 조직적으로 축소·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병대사령부 헌병대는 후임을 집단 폭행한 혐의 등으로 A 씨 등 백령도 해병부대 하사 3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하사 등은 지난해 11월 말 전입 3주 된 후임 하사 B 씨를 무차별 폭행하거나 얼굴에 휴대전화를 던지는 등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하사 등은 당시 중대장이 마련해 부대 밖에서 밤 10시 넘게 이어진 술자리에서 중대장이 건배사를 하는데 졸았다며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부 선임 간부들은 돈도 주지 않고 담배와 방한용품 등을 사 오게 하고 초과근무를 대신 서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하사는 폭행과 가혹 행위 충격으로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증세를 보여 국군함평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하사 가족들은 최근 해당 부대 관계자가 찾아와 가해자 아버지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운운하며 합의를 종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병대에서 사건을 조직적으로 축소·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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