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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규정 적재량보다 많은 짐을 실은 과적 차량이 우회도로를 통해 과적 검문소를 피해 다니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회도로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곳이 많다 보니 장비와 인력 부족 탓에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1,000대 안팎의 화물차가 오가는 강원지역 한 국도.
석회석을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국도에서 지방도 방향으로 급히 좌회전합니다.
1km 앞에 있는 고정식 과적 검문소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화물차 운전자 (음성변조)]
"한 번 걸리면 50만 원, 두 번 걸리면 70만 원, 세 번 걸리면 100만 원 내야 하니까"
(그래서 우회하는 분들이 많군요?)
"그렇죠."
과적 차량이 국도의 과적 검문소를 피해 다니는 이 우회도로는 강원도와 삼척시가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과적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삼척시는 아예 이동식 과적 단속 장비조차 없어 국도관리사무소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우회도로에는 이동식 과적 검문소 2곳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일주일에 대여섯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구간에서 과적을 단속한 실적은 단 5건에 불과했습니다.
검문소를 피해 다니는 과적 차량에 대한 허술한 단속은 다른 지자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은호, 강릉시청 도로과]
"국도관리사무소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서 올해 두 차례 단속했습니다. 아직 적발 건수는 없습니다."
국토교통부 역시 국도가 아닌 지방도나 시군도로 등의 과적 단속은 지자체의 몫이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과적 단속의 사각지대가 방치되면서 일부 화물차들의 위험천만한 과적 운행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규정 적재량보다 많은 짐을 실은 과적 차량이 우회도로를 통해 과적 검문소를 피해 다니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회도로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곳이 많다 보니 장비와 인력 부족 탓에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1,000대 안팎의 화물차가 오가는 강원지역 한 국도.
석회석을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국도에서 지방도 방향으로 급히 좌회전합니다.
1km 앞에 있는 고정식 과적 검문소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화물차 운전자 (음성변조)]
"한 번 걸리면 50만 원, 두 번 걸리면 70만 원, 세 번 걸리면 100만 원 내야 하니까"
(그래서 우회하는 분들이 많군요?)
"그렇죠."
과적 차량이 국도의 과적 검문소를 피해 다니는 이 우회도로는 강원도와 삼척시가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과적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삼척시는 아예 이동식 과적 단속 장비조차 없어 국도관리사무소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우회도로에는 이동식 과적 검문소 2곳이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일주일에 대여섯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이렇게 텅 비어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구간에서 과적을 단속한 실적은 단 5건에 불과했습니다.
검문소를 피해 다니는 과적 차량에 대한 허술한 단속은 다른 지자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은호, 강릉시청 도로과]
"국도관리사무소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서 올해 두 차례 단속했습니다. 아직 적발 건수는 없습니다."
국토교통부 역시 국도가 아닌 지방도나 시군도로 등의 과적 단속은 지자체의 몫이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과적 단속의 사각지대가 방치되면서 일부 화물차들의 위험천만한 과적 운행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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