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백억 원 규모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가 구속됐습니다.
인터넷 도박뿐만 아니라 이른바 햄스터 경주 도박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철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자 컴퓨터 모니터에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사람은 조직폭력배 37살 김 모 씨 등 4명.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청주의 PC방에 인터넷 생방송 장비를 갖춘 뒤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도박 이외에도 이처럼 햄스터를 이용한 경주 도박까지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PC방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 서버는 일본에 두는 방식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또, 도박꾼들은 총책을 통해 추천을 받은 사람만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석 달간 천여 명이 넘는 사람이 접속해 160억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으며, 김 씨 일당은 16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주영규, 청주 흥덕서 사이버수사팀]
"한판에 이뤄지는 소요시간이 1~2분밖에 안됩니다. 판돈 자체가 3백만 원 정도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래도 상당히 큰 액수의 판돈이 모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김 씨 등은 자신들은 운영자가 아니라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피의자]
"저는 거기서 그걸 운영하는지 몰랐어요."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그냥 PC방 한다고 생각했어요."
경찰은 김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3살 남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또, 도박사이트 운영 자금이 폭력 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백억 원 규모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가 구속됐습니다.
인터넷 도박뿐만 아니라 이른바 햄스터 경주 도박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철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자 컴퓨터 모니터에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사람은 조직폭력배 37살 김 모 씨 등 4명.
김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청주의 PC방에 인터넷 생방송 장비를 갖춘 뒤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도박 이외에도 이처럼 햄스터를 이용한 경주 도박까지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PC방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 서버는 일본에 두는 방식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또, 도박꾼들은 총책을 통해 추천을 받은 사람만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석 달간 천여 명이 넘는 사람이 접속해 160억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으며, 김 씨 일당은 16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주영규, 청주 흥덕서 사이버수사팀]
"한판에 이뤄지는 소요시간이 1~2분밖에 안됩니다. 판돈 자체가 3백만 원 정도 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래도 상당히 큰 액수의 판돈이 모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김 씨 등은 자신들은 운영자가 아니라 아르바이트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피의자]
"저는 거기서 그걸 운영하는지 몰랐어요."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그냥 PC방 한다고 생각했어요."
경찰은 김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3살 남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또, 도박사이트 운영 자금이 폭력 조직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