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도 기온 차 '비상'..."올가을 단풍 이달 말부터"

[날씨] 주말도 기온 차 '비상'..."올가을 단풍 이달 말부터"

2026.09.12.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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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과 휴일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가을 단풍의 시작은 예년보다 늦지만, 지난해보다는 빠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높고 파란 하늘 아래 제법 차가워진 바람까지 가을 색이 한층 짙어졌습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계절의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전국이 쾌청하겠지만, 일부 산간과 내륙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 마치 초겨울 같은 느낌이 들겠습니다.

서울도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내려가 쌀쌀하겠고, 일교차도 크게 나겠습니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늦지만, 지난해보다는 빨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늦더위가 빨리 사라지고 아침, 저녁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게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정/ 케이웨더 예보팀장 : 늦더위가 가을까지 오래 지속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9월 이후 아침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설악산을 비 비롯한 내륙의 첫 단풍은 예년보다는 다소 늦지만 지난해보다는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설악산은 이달 30일쯤 산 정상의 20%가 물들며 첫 단풍이 시작되겠습니다.

예년(9월 28일)보다 늦지만, 10월 2일에 첫 단풍이 든 지난해보다는 이틀가량 앞섭니다.

이후 단풍 전선은 점차 남하해 서울 북한산은 10월 18일, 한라산 21일 내장산은 27일쯤 첫 단풍이 들겠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최대 12일이나 빨리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이 가장 화려해지는 절정 시기는 보통 첫 단풍 후 2주 뒤쯤 찾아오는데, 올해는 대체로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사이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백지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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