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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도를 넘나들던 극한 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주변 태풍들로 인해 우리나라를 덮었던 강력한 열돔이 흐트러진 게 원인인데요.
아직 더위가 완전히 물러간 건 아닙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열대야부터 알아볼까요. 서울의 경우에는 17일 동안 극성이던 열대야가 어제부터 이틀째 물러갔군요?
[기자]
밤사이 서울 최저 기온이 24.8도였습니다.
초열대야 수준인 29도까지 기록했던 닷새 전을 돌아보면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졌지만, 아직 열대야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인천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여전히 열대야가 남아 있는 지역 많고, 열대야 주의보도 남쪽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령 중입니다.
낮에도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며 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33도로 예보됐고, 충남 보령과 전북 김제가 34도, 부산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전주는 아침 10시도 안 돼 33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 동해안과 내륙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염경보는 전남 광양과 전북 전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만 남아있습니다.
폭염 중대경보 수준의 더위를 겪고 난 직후라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반도를 덮었던 두 열돔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은 물론, 상층에 버티고 있던 티베트고기압도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앵커]
이게 태풍과도 연관이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과 일본 주변에 있는 태풍이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 배치까지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부터 전해드리고 있는 13호 태풍 돌핀, 현재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해 있습니다.
강도 2를 유지하고 있는데, 세력이 약화한 뒤 남은 비구름이 다음 주 중반,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 서해에 비를 뿌릴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도쿄 동쪽 약 9백 킬로미터 부근 해상에 있는 15호 태풍 찬홈은 속도가 조금 빨라져 내일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상태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비구름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태풍의 현재 경로와 세력이 약화한 뒤의 상황 모두 우리나라 대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비 피해, 더위 피해 모두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지경윤 김현진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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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를 넘나들던 극한 더위는 한풀 꺾였습니다.
주변 태풍들로 인해 우리나라를 덮었던 강력한 열돔이 흐트러진 게 원인인데요.
아직 더위가 완전히 물러간 건 아닙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열대야부터 알아볼까요. 서울의 경우에는 17일 동안 극성이던 열대야가 어제부터 이틀째 물러갔군요?
[기자]
밤사이 서울 최저 기온이 24.8도였습니다.
초열대야 수준인 29도까지 기록했던 닷새 전을 돌아보면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졌지만, 아직 열대야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인천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여전히 열대야가 남아 있는 지역 많고, 열대야 주의보도 남쪽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령 중입니다.
낮에도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며 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33도로 예보됐고, 충남 보령과 전북 김제가 34도, 부산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전주는 아침 10시도 안 돼 33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를 제외한 수도권, 강원 동해안과 내륙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염경보는 전남 광양과 전북 전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만 남아있습니다.
폭염 중대경보 수준의 더위를 겪고 난 직후라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유는 한반도를 덮었던 두 열돔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은 물론, 상층에 버티고 있던 티베트고기압도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앵커]
이게 태풍과도 연관이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과 일본 주변에 있는 태풍이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 배치까지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주부터 전해드리고 있는 13호 태풍 돌핀, 현재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해 있습니다.
강도 2를 유지하고 있는데, 세력이 약화한 뒤 남은 비구름이 다음 주 중반,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 서해에 비를 뿌릴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 도쿄 동쪽 약 9백 킬로미터 부근 해상에 있는 15호 태풍 찬홈은 속도가 조금 빨라져 내일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상태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비구름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태풍의 현재 경로와 세력이 약화한 뒤의 상황 모두 우리나라 대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비 피해, 더위 피해 모두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지경윤 김현진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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