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7.9℃ 나흘 연속 최고 경신...도쿄·방콕보다 덥다

서울 37.9℃ 나흘 연속 최고 경신...도쿄·방콕보다 덥다

2026.08.06.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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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7.9℃, 어제보다 1℃ 높아…나흘 연속 경신
양산 42.5℃, 일본 역대 최고기온 41.8℃ 넘어서
북태평양 고기압 버티며 구름 없이 일사량 강해
내일 서울 39℃…10년 새 가장 '뜨거운 입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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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이 37.9도를 찍으면서 나흘 연속 올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올여름 서울은 아시아 다른 주요 도시들보다 폭염이 더욱 심합니다.

더위는 내일(7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일)와 또 다른 더위.

서울 기온이 하루 사이 1도가 또 올라, 올여름 최고기온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나흘 연속 경신입니다.

8월 들어 서울의 최고기온을 색깔로 분석했습니다.

붉은 기운이 서울 동쪽과 남쪽부터 번지더니, 점점 붉게 차올라 오늘(6일)은 서울 전역을 새빨갛게 덮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는 용산구 이촌동이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일본이나 타이완보다 덥다는 체감, 올해는 엄살이 아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올여름 우리나라 최고기온은 지난 2일 경남 양산의 42.5도.

일본의 올해 최고기온은 물론, 역대 일본 최고기온인 지난해 8월 5일 41.8도까지 추월했습니다.

오늘(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울이 일본 도쿄는 물론 타이완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보다도 덥습니다.

이렇게 유독 더운 이유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버티고 서서 구름 없이 햇볕 내리쬐는 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리안 위성이 관측한 대기 수증기를 보면, 구름이 유독 우리나라를 피해가고 있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YTN 재난자문위원 : 열이 들어오는 공기가 아니라 일본 도쿄는 일시적으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26도까지 떨어졌고요.]

쨍쨍한 날씨는 입추인 내일(7일) 절정에 달합니다.

서울이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최근 10년 사이 가장 뜨거운 입추가 될 전망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지경윤 정민정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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