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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중대경보가 오늘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극단적인 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태풍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지 관심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최저기온 29도, 초열대야 수준으로 하루를 시작한 서울.
해가 나자 기온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날 한강 남쪽에 이어 강 북쪽의 노원구 기온이 39.2도를 기록했고, 구로와 동대문, 용산도 38도를 넘겼습니다.
경기와 인천 대부분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확대했고, 충청에선 청양군이 처음으로 중대경보 대상이 됐습니다.
밤낮없는 더위, 언제쯤 그칠까 하늘을 보지만 더위 식히기엔 역부족인 소나기 소식뿐입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뜨겁게 달궈진 데다가 물을 부으면 수증기만 올라오겠죠. 어떻게 보면 소나기가 짧게 내리면 더 수증기를 공급하는 역할 밖에 못하기 때문에….]
천천히 서진하고 있는 태풍 '돌핀'이 우리나라에 비를 뿌려줄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우리나라 수치예보모델은 돌핀이 오는 9일쯤 중국 상하이 해안에 접근하고, 오는 11일부터는 태풍의 오른쪽 반경에 우리나라 일부 지역이 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후 세력이 약화해 변질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는 전망입니다.
예측은 유동적이지만, 이대로라면 지난 7월 중순, 죽은 태풍 '바비'가 비바람을 몰고 왔던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독일의 예보모델도 경로가 다르지만 현재로선 11일 이후 우리나라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비가 온다고 해도 긴 폭염과 가뭄을 해갈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미지수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쯤 돼야 더욱 정확한 태풍 경로를 알 수 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유영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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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중대경보가 오늘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극단적인 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 태풍이 다음 주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지 관심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최저기온 29도, 초열대야 수준으로 하루를 시작한 서울.
해가 나자 기온은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날 한강 남쪽에 이어 강 북쪽의 노원구 기온이 39.2도를 기록했고, 구로와 동대문, 용산도 38도를 넘겼습니다.
경기와 인천 대부분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확대했고, 충청에선 청양군이 처음으로 중대경보 대상이 됐습니다.
밤낮없는 더위, 언제쯤 그칠까 하늘을 보지만 더위 식히기엔 역부족인 소나기 소식뿐입니다.
[공항진 / YTN 재난자문위원 : 뜨겁게 달궈진 데다가 물을 부으면 수증기만 올라오겠죠. 어떻게 보면 소나기가 짧게 내리면 더 수증기를 공급하는 역할 밖에 못하기 때문에….]
천천히 서진하고 있는 태풍 '돌핀'이 우리나라에 비를 뿌려줄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우리나라 수치예보모델은 돌핀이 오는 9일쯤 중국 상하이 해안에 접근하고, 오는 11일부터는 태풍의 오른쪽 반경에 우리나라 일부 지역이 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후 세력이 약화해 변질된 비구름이 우리나라를 관통한다는 전망입니다.
예측은 유동적이지만, 이대로라면 지난 7월 중순, 죽은 태풍 '바비'가 비바람을 몰고 왔던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독일의 예보모델도 경로가 다르지만 현재로선 11일 이후 우리나라에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비가 온다고 해도 긴 폭염과 가뭄을 해갈할 수 있을 정도인지는 미지수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쯤 돼야 더욱 정확한 태풍 경로를 알 수 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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