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밤 더위, 1994년보다 심해...열대야 '역대 1위'

올해 여름 밤 더위, 1994년보다 심해...열대야 '역대 1위'

2026.07.28. 오전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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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인 가운데, 올해 여름 열대야 일수가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국 62개 지점의 평균 열대야일수가 7.1일로 지난해보다 1.2일 늘어나며,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역대 1위였던 1994년(6.5일)과 지난해 기록(5.9일)을 모두 넘어선 수치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6.4일에 그쳤습니다.

이는 역대 1위인 1994년(16.0일)의 약 40% 수준이자, 지난해(12.5일)보다 6.1일 적은 역대 7위 기록입니다.

기상청은 낮 기온 상승 폭에 비해 밤사이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올해 여름 특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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