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낮 서울 17℃, 4월 중순 봄 날씨...영남 산불 고비

[날씨] 주말 낮 서울 17℃, 4월 중순 봄 날씨...영남 산불 고비

2026.02.20.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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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늘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13도, 주말인 내일은 17도까지 오르며 4월 중순에 달하는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영남 지역은 건조함이 심해지는 가운데, 주말 사이 바람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에도 크게 춥진 않던데, 낮에는 계절이 한 달 앞서간다고요.

[기자]
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도로, 어제보다 2도 이상 높았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13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웃돌며 예년보다 6∼7도가량 크게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더 온화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4월 중순에 달하는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이 따뜻함이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기온도 다시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겠는데요.

비의 양은 대부분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지만, 전국적으로 순간 풍속이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간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온화한 날씨와 달리 주말 사이 영남 지역은 산불 위험이 매우 크다면서요.

[기자]
네, 현재 부산과 울산, 대구 등 영남 25곳과 충북 영동, 여수 등 전남 4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기상청은 서풍 계열의 바람이 계속 불어오면서 영남 지역의 건조특보가 점차 확대·강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남 일부 지역은 산불 위험 지수 '높음' 단계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고, 위험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주말과 휴일,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보돼 산불 위험이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지면 작은 불씨 하나도 걷잡을 수 없는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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