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기온 뚝, 아침 추위...도로 살얼음·안개 주의

[날씨] 출근길 기온 뚝, 아침 추위...도로 살얼음·안개 주의

2025.11.26.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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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수현입니다.

[앵커]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춥다고요.

[캐스터]
네, 예년 이맘때 수준이긴 하지만, 어제보다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출근길에는 따뜻하게 챙겨 입으셔야겠고요.

또, 내륙 곳곳으론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데다가, 어제 내린 눈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남아 있는 곳도 있어서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북, 경북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고요, 먼지는 낮부터 점차 걷히겠습니다.

오늘 큰 추위 없이 예년 이맘때의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3.8도, 대전 5.3도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과 영남 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12도, 대구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한편, 누리호 4차 발사는 내일 새벽에 예정돼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에는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돼 있지만, 비 시점이 발사 시각 이후, 오전 7시쯤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지금으로선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엔 너울성 파도가 높게 밀려들겠습니다.

물결이 최대 3.5m로 높게 일 수 있어서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김현진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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