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황사비 가능성...내륙 짙은 안개·미세먼지 '나쁨'

[날씨] 전국 황사비 가능성...내륙 짙은 안개·미세먼지 '나쁨'

2025.11.25. 오전 07: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정수현입니다.

[앵커]
오늘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현재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다고요?

[캐스터]
네, 새벽부터 서울 등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따금 요란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겠고요,

또 오늘 내리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어, 되도록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앵커]
또 초미세먼지도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네, 뿐만 아니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과 함께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특히 황사의 영향으로 낮까지 농도가 높은 곳이 많겠고요, 먼지는 저녁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비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전국에 5~20mm가 되겠고, 늦은 오후나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과 전북, 제주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현재 내륙을 중심으론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요,

붉게 표시된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과 기립이 예정돼 있는데요.

대기 질은 양호하지만 현재 고흥에도 안개가 짙게 끼어있고요,

오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서 바람도 다소 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8.3도, 대전 9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9도. 대전과 광주 11도에 그치며 아침 기온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서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안전상태를 미리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촬영;유경동
영상편집;김민경
디자인;김보나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