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늦가을 날씨 회복...신안 바다 날씨는 '잔잔'

[날씨] 다시 늦가을 날씨 회복...신안 바다 날씨는 '잔잔'

2025.11.20.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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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봅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네, 김시아입니다.

[앵커]
어제까지만 해도 영하권이었는데 오늘은 영상권을 회복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6도로 이틀 만에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확실히 영하권을 보였던 어제보다는 볼에 닿는 공기가 덜 차가운데요.

오늘은 예년 기온을 다소 웃돌면서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한낮에도 14도로 어제보다는 5도가량, 예년보다는 4도가량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하늘 표정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다만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에는 오후까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는 기온이 낮아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3.6도, 광주 4.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1에서 많게는 5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3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휴일까지는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비가 내린 뒤 다시 기온이 내림세 보이겠고,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화요일 오전까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까지 바람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고요.

어제 저녁, 여객선 좌초 사고가 발생한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다행히 물결이 잔잔하겠지만, 오늘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최고 3.5m의 물결이 예상되는 만큼, 해상 안전에도 계속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전자인
디자인 : 김보나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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