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도 곳곳 영하권...서해안 첫눈, 동해안 건조특보

[날씨] 내일 아침도 곳곳 영하권...서해안 첫눈, 동해안 건조특보

2025.11.18.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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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6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겨울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네, 서울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서울은 추위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갑자기 겨울로 돌변한 날씨에 몸이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아침만큼은 아니지만 낮에도 체감 추위가 상당한데요,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2.5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기온은 차츰 내림세로 돌아서겠고,

내일 아침까지는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자랍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9도, 파주 영하 7도, 서울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그래도 오늘보다는 찬 바람이 잦아들면서 체감하는 추위가 비교적 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0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추위 속 설천봉과 제주 산간, 홍성에서는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도로 살얼음과 눈으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가 지속하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니까요,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김만진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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