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한 날씨에 가을 축제 '북적'...내일 밤 기온 '뚝'

[날씨] 선선한 날씨에 가을 축제 '북적'...내일 밤 기온 '뚝'

2025.10.25. 오후 12: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주말인 오늘,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가 한창인데요.

다만 내일 밤부터는 한기가 남하해, 다음 주 초반 또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덕수궁 돌담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도 축제가 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이곳 돌담길은 평소에도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오늘은 문화 축제까지 열리고 있어서 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고요,

시민들의 표정도 한층 더 들뜬 듯합니다.

날씨도 축제 즐기기 참 좋은데요.

하늘은 다소 흐리지만 대부분 내륙에 비 소식은 없겠고요.

서울 한낮 기온 18도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오늘은 바깥에서 가을 나들이 즐기기 좋은 주말이 되겠습니다.

길게 이어진 동해안의 비도 이제 대부분 잦아들었는데요.

앞으로는 영서 남부, 그리고 경북 내륙과 북동 산간에만 한때 약한 비가 조금 지날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도 이맘때 가을 날씨답게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8도로 어제보다는 3도가량 낮겠지만 예년 수준이겠고요,

대전과 광주 20도, 부산 23도로 충청 이남 지역은 2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다만 완연한 가을 날씨를 오래 즐기기는 어렵겠습니다.

휴일인 내일까지는 공기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내일 밤부터는 이번 주보다 더 강한 한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월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글피는 1도까지 급락하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일 수 있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서해안에, 모레는 제주도에 비 예보가 들어있고요.

주 중반부터는 또다시 기온이 차츰 올라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며칠 사이 계절이 가을과 겨울을 오가는 만큼, 면역력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까지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깥에서 가을 축제나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만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촬영: 김만진
영상편집: 이은경
디자인: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