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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오늘도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선선하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어디에 비가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중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는데요.
비의 양이 5에서 10밀리미터로 적어서 귀경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간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요.
충북과 남부는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 안팎으로 깔려져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니까요.
감속 운행해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는 늦더위가 찾아왔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은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겉옷 꼭 챙겨나가시는 게 좋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1.7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했습니다.
어제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웠는데요.
오늘은 낮에도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춘천 23도, 대전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이번 주 화요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나가실 때 너무 얇은 옷을 입기보다는 겉옷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내일이면 추석인데, 비가 와서 걱정이네요. 보름달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이번 추석 연휴는 비와 함께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추석인 내일도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중부 지방은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고
일부 남부와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지역별 달 뜨는 시각, 살펴볼까요?
먼저 울산 오후 5시23분을 시작으로 서울은 오후 5시 32분,
대전 5시 30분, 제주도는 5시 35분에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선명하진 않지만 구름 사이로 뜨는 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긴 하지만 종일 오는 건 아니고요.
어제처럼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최고 80밀리미터, 충청 이남 서해안에 20에서 60, 서울 경기, 충청에도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도 짧아지니까요.
이른 아침 성묘 가는 분들은 미끄럼 사고 없도록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남은 연휴 날씨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추석인 내일부터 화요일까지 비가 길게 옵니다.
고향 오가는 길 안전에 신경 써주셔야겠는데요.
기온도 살펴보면 비가 내리는 화요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선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바닷길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동해 먼 바다와 동해 중부 앞 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초속 16미터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3.5미터까지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동해안, 모레부턴 제주도를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사고 없도록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 화요일인 모레는 서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때부터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바닷길 이용하는 분들은 운항 여부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성묘하러 가시는 분들 계실 텐데, 주의할 점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추석을 맞아 벌초나 성묘하러 가실 텐데요.
벌 뿐만 아니라 진드기나 뱀 물림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벌은 자신보다 높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서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그늘로 자리를 옮긴 뒤 낮은 자세로 웅크려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고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 옷을 착용하고, 긴소매와 장화, 장갑 등으로 신체를 보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뱀에 물린 경우에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에 두고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빨거나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요,
또, 야외 활동 후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즉시 옷을 털거나 세탁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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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셋째 날이자 일요일인 오늘도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선선하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어디에 비가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네, 현재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중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는데요.
비의 양이 5에서 10밀리미터로 적어서 귀경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간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요.
충북과 남부는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 안팎으로 깔려져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니까요.
감속 운행해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는 늦더위가 찾아왔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은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겉옷 꼭 챙겨나가시는 게 좋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1.7도로 어제와 비슷해 선선했습니다.
어제는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웠는데요.
오늘은 낮에도 아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춘천 23도, 대전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이번 주 화요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니까요.
나가실 때 너무 얇은 옷을 입기보다는 겉옷을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내일이면 추석인데, 비가 와서 걱정이네요. 보름달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이번 추석 연휴는 비와 함께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추석인 내일도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중부 지방은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고
일부 남부와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지역별 달 뜨는 시각, 살펴볼까요?
먼저 울산 오후 5시23분을 시작으로 서울은 오후 5시 32분,
대전 5시 30분, 제주도는 5시 35분에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 계신 분들은 선명하진 않지만 구름 사이로 뜨는 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긴 하지만 종일 오는 건 아니고요.
어제처럼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최고 80밀리미터, 충청 이남 서해안에 20에서 60, 서울 경기, 충청에도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도 짧아지니까요.
이른 아침 성묘 가는 분들은 미끄럼 사고 없도록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남은 연휴 날씨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추석인 내일부터 화요일까지 비가 길게 옵니다.
고향 오가는 길 안전에 신경 써주셔야겠는데요.
기온도 살펴보면 비가 내리는 화요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선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바닷길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동해 먼 바다와 동해 중부 앞 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초속 16미터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3.5미터까지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동해안, 모레부턴 제주도를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사고 없도록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 화요일인 모레는 서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때부터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바닷길 이용하는 분들은 운항 여부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성묘하러 가시는 분들 계실 텐데, 주의할 점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추석을 맞아 벌초나 성묘하러 가실 텐데요.
벌 뿐만 아니라 진드기나 뱀 물림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벌은 자신보다 높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서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그늘로 자리를 옮긴 뒤 낮은 자세로 웅크려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고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 옷을 착용하고, 긴소매와 장화, 장갑 등으로 신체를 보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뱀에 물린 경우에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에 두고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빨거나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요,
또, 야외 활동 후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즉시 옷을 털거나 세탁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였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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