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장맛비...경기 북부 '호우경보', 시간당 50mm↑

[날씨] 곳곳 장맛비...경기 북부 '호우경보', 시간당 50mm↑

2025.06.20. 오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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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서울에도 제법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특히 호우경보가 발령 중인 경기 북부 지역은 시간당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되고 있고요.

어제 저녁부터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인천은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등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서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특히 보라색과 붉은색의 매우 강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경기 북부와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서울과 영서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비구름은 점차 호남 내륙과 영남 지방까지 확대하면서, 전국을 뒤덮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 지방에 최고 120~150mm

영남과 제주도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시간당 30~50mm 이상의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4.5도, 청주는 26.6도로, 곳곳에서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5도, 전주와 대구는 28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수도권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다음 주 초반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다시 더위의 기세가 점차 강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산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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